이용로동기의 서거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난뒤 슬프고 무거운 마음을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박승균미주회장이 우리가 무었을 하여야 좋지 않을까 하는 제안을 하여 왔습니다.  우선은 용로의 서거에 대한 통신을 여기 하나하나 올리겠습니다. 

어떻게 무엇을 하여야 그 부인과 가족에게 위로가 될수 있는지.  장례를 늘 보지만 친구의 타계는 가슴이 너무도 아픕니다.  우리는 고인의 명복과 가족에게 대한 위안을 위하여 함께 기도 하였으면 합니다.
이용로 추모 페이지
창욱:
그간 잘 있었나?
약 2달전에 서울에서 Right Hepatic Lobectomy 수술을 받고 치료중
오늘 (한국시간으로 5/16/6) 퇴원도 못하고 세상 떠난것을 알여 드립니다.

작년 9월말에 우리집에 일주일동안 다녀갔든 일 때문에 우리내외 더 안타갑다.
거이 매일 용로부인과 이메일로 그동안 경과를 알아봤든데 점점 나뻐져서
결국은 Hepatorenal Syndrome으로 사망한것 같다.

나쁜 소식이지만 동기들한테 알주 주기 바란다.

수술을 받고 투병중이던 李用魯동문이 현대아산 서울중앙병원서 5 월16일 이른 아침 타계했다. 李동문의 葬禮節次와 殯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우 선 訃音만 올린다.
殯所는 16일 오후면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증앙병원의 전화는 02)3010-3114임으로 이곳으로 문의하면 알수 있다 .

김 영철



회원 여러분께


우리의 귀한 이용로동문이
2006년 5월 16일 아침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간절제술 이후
잘 회복하는 것 같더니
힘이 모자랐던 모양입니다

빈소에는 동기 몇몇이
모였더랬으며
고인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진호


조금전 email을 우연히여니 김진호 동문과  강형이 보낸 부음을 접하였소.

바로 아산병원으로 전화하니 오늘 아침 출상했다니 안타깝소. 여태껏 국내에 있으면서도 이용로 동문이 아프다는 말도 못들어 보아, 더욱 놀라워요.

친구들이 한사람씩 떠나니 침통한 마음으로, 늦었지만 유가족들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상완

Today we weep from the sorrow of losing you.
But we know you are already in peace, devoid of earthly sorrow.

We picture your face, your move, your hand often with a cigarette.
We hear the echo of your voice, a deep, kind, a little gravelly.
It seemed you preferred chuckles. Your laugh was hearty yet modest.
At times I fancied you were gazing on the horizon, over the throng.

I once stood with you under the single umbrella, conscious of closeness
of living bodies, not knowing its fate of ultimate departure.

Farewell, Yong-Ro, the coolest and the most stylish of us all.
Rest in peace. And forgive us if we weep once again during our
next class reunion.

Seung Kyoon


항상 얼굴에 웃음을 갖고, 서두름 없이 살아가던
"용로" 형을 생각하며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오니
그의 영혼이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윤경 드림


Dear Chang-Wuk:

우리동기를 위하여 늘 수고 하시는모습 감사하며 차하드립니다.
이용노씨의 비보는 노년기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황혼을 보지않으려고 애를 쓰는 동갑내기들에게 다시 한번 인생무상을 일깨워주었지요.  이용노씨가 부인을 여위고  아픔속에 사시다가 Mrs. Kim 의 알선으로 좋은 배필을 만나 다시 행복하게 사신다는 좋은 소식을 들은지가 얼마전 이었던 것 같은 데 이번 다시 슬픈 소식을 들으니 참 어처구니 없네요.  왜 그런 큰 수술을 하셨는 지 궁금합니다.
이용노씨는 1955 년 의예과에 들어가서 같은 실습 Group으로 6년에 걸쳐 같은 이씨인 여학생들과 같이 공부, 실험하시느라 고생(?)하셨지요.  늘 예쁜 서울사투리로 농담을 해서 여학생들 때문에 부자유 해진 분위기를 가끔 깨곤 했지요.  같은 한group의 이병윤, 이성호씨들은 아주 얌전하셔서 여간해서는 얘기를 안하셨지요.  이북 그것도 가장 투박한 평북사투리로 complex가 많던 저는 이용노씨의 서울 말씨를 부러워했지요.  특히 부검하면서 눈물이 자꾸 나서 뭐가 뭔지도 몰르고 허둥대던 그 분위기에서 이용노씨의 가끔하던 witty한 농담은 분위를 밝게하곤 했지요.  그후도 몇번 후에 서울서 동기모임에서 뵈었지만 생생히남아있는 기억은 예과시절 20대의 젊었던 이용노씨의 모습입니다.

Best regards, 이혜원

나의 용로에 대한 생각은 늘 멋이 있으면서 그 모습대로 신사적이였다는 것 이다.  나를 보면 늘 뽀빠이라고 만 불렀는데, 대중이 있는 곳에서는 창욱이라고 바꿔 불렀다.  그렇게도 자상한면이 좋았다.  용로를 존경하게된 이유중의 또하나는 용로의 일관불변한 Macho 같으면서도 gentle한 성격이다.  우리 크라스의 진짜 gentleman이였다.  나는 내 인생에서 이러한 친구를 자랑 할수 있는 명예를 감사하게 여긴다.
이용로가 묻힌 묘지는 "임진 강이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丘陵에 펼쳐진 공원묘지"이다.    상세 한 location은 모르나, 무슨 이유인지 이북 5도 출신이 아니면서  이북   도민회에서  마련한 월남민을 위한 묘지에 또는 그 가까운 묘지에 묻 현다는 소식이다.

용로의 미망인에게서는  자네와 박승균군으로 부터의  Card를 감사 히 잘 받았다고 대신 인사를 전해달라고 하네.  

김 영철



Good Bye Our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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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문 록
친애하는 동기생 여러분

우리들이 사랑하는
이종원동문이
오늘아침 2006년 7월5일
타계했습니다

슬픈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
가슴 아픕니다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살려고
애쓰던 동문 생전 모습이 선합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장례식:7월7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