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李聖熙) 동기 회원 작고

*오랫동안 병고에 시달려 오던 우리의 사랑하는 벗 [이성희(李聖熙) 회원]이

지난 2011년 9월 17일 작고하셨습니다.



*고인의 간곡한 뜻에 따라 유족이 이 슬픈 소식을 제때에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아 이제서야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사려 깊은 뜻을 존중해 주시고 뒤늦게라도 직,간접적인 애도의 기회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1.  9.  28.      서울의대 제15회동창회  회장    심   영   보




성희형:

그 인자한 모습
부드러운 음성
정다운 웃음의 굼튼튼한 사나이.

무엇이 바빠서 그렇게 먼저 떠나야 했오?
시월의 재회도 안기다린채.

고결한 인격자, 우리의 친구
지금은 벌써 고인이 되신
성희형의 영전에 명복을 빌며.

박승균 재배

相完 형

이게 왼 일인가,

내년에는 귀국하여 상완 삼봉 형들과 함께 찾아가 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너무 늦장을 부려 우리의 그리운 친구를 이렇게 허망이 보내고 말았구나.

지난 봄 5월  어느 날 년 전에 형이 email 해준 성희군의 분당 집으로 두번 째 전화를
했으나  역시 성희는 대화를 하지 못하고 부인이 약 기운이 떨어진 것 같다면서 후에 내가
요청한 email 연락을 아들이 오면 하겠다는 말로 통화를 끝낼 수 밖에 없었다. 그 후에
email 없었고 제도 잡다한 일들이 겹쳐 더 추구하지 못하고 있었지.
그때 email 통신이 열리면 그리운 사연과 안부 전하고 옛 추억담도 나누어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아마 그쪽 사정이 여의치 않았을 것으로 생각 되는구나.

뒤늦게 나마 삼봉형이 용케 전화해서 알게 되어 고맙다.

그지 없이 善한 우리의 故友 聖熙兄, 地上의 生老病苦 훨훨 벗어버리고 極樂往生 하소서.


뉴욕 Port Washington 에서

李熙景  哀悼